알쓸신잡 소식통 / / 2022. 11. 8. 23:31

한국시리즈 우승상금은 얼마? SSG랜더스 최종우승

한국시리즈 우승상금
한국시리즈 우승상금

SSG랜더스가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처음으로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개막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1위 자리를 지켰는데요. 8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 승제) 6차전에서 4대 3으로 최종 우승팀이 되었습니다.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작년에 재창단한 SSG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두면서 2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재패했습니다.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한다면 2018년 이래 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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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시리즈 우승상금은 얼마일까요

 

우승트로피

2011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보석 브랜드인 골든듀에서 제작했습니다. 기존 트로피들이 원형을 만들어 제작하는 반면, 한국시리즈 트로피는 한 조각 한 조각 자르고 형태를 만들어 조립하는 핸드메이드 방식입니다. 화이트골드로 도금한 후 일부분에 24K 옐로 골드를 입혔습니다. 야구공에는 화이트골드로 도금한 185g의 스털링 실버에 처내가 넘는 큐빅이 사용되었고, 골든듀의 마스터 장인들이 천 개가 넘는 이 큐빅들을 하나씩 채워 섬세하고 화려하게 제작합니다. 컵의 외벽이자 중앙 경기장을 에워싸고 있는 10개 판은 경기장 내 10명의 선수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빛처럼 위로 뻗는 역동적인 디자인은 선수들의 투혼과 관중의 함성, 웅장한 경기장의 느낌을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단 한 개만 제작되어 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팀에게는 1년간 보관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또한 우승 트로피와 함께 복제 트로피가 제공되며 진품은 1년 후 한국시리즈에서 KBO에 반납해야 하지만, 복제 트로피는 구단에 영구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진품 트로피는 만들어지고 나서부터 2014년까지 삼성이 계속 갖고 갔다가 내놨다가 다시 들고 가는 풍경이 벌어졌고 2015녀에서야 두산이 가져가게 되며 이 진풍경이 끝이 났습니다. 현재는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SSG랜더스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보관 경험이 있는 구단은 KT, 삼성, 두산, KIA, NC까지 6개 구단입니다.

 

 

우승 상금

포스트시즌 전체 관중 수입에서 포스트시즌 경비(전체 금액의 약 40% 정도)를 제한 금액을 순위에 따라 배분합니다. 이 중에 20%를 정규리그 우승팀에게 우선 배분하고, 그 나머지를 아래 표와 같이 분배합니다(괄호 안은 순수익에 대한 비율).

KBO 리그 우승팀 상금은 포스트시즌 상금과 중복하여 받을 수 있으며 리그 우승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전체 수익금의 60%(정규리그 우승팀의 몫 20% + 나머지의 50%)를 받게 되고,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해도 39.2%(정규리그 우승팀의 몫 20% + 나머지의 24%)를 받게 됩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 팀은 2016년까지 수익을 받지 못했는데 2017년부터 우승팀을 제외한 나머지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분배 비율을 1% P(순수익 기준 0.8% P)씩 삭감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패배팀도 수익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승 반지

한국시리즈 우승 구단은 구단별로 자체적으로 우승 반지를 제작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선수들의 수고와 땀에 대한 보상은 이에 견줄 수 없겠지만, 우승상금으로 인해 더욱 격려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시리즈 모든 선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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