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음식은 가장 좋은 보약이라고도 하죠. 그만큼 때에 맞게 먹으면 맛은 물론이고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제철음식. 11월은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로서 일교차도 크고 환절기이기 때문에 더욱 먹거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여러 가지 11월 제철음식 중에서도 이 다섯 가지는 꼭 섭취해보세요!
고등어 :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
고등어는 국민 생선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사시사철 쉽게 접할 수 있는 생선이지만, 국내에서 잡아 올리는 싱싱한 고등어는 11월부터가 제철입니다. 단백질이 많고 오메가3, 지방산 등이 많아 아이들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꼬막 : 성장기 아이들은 반드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입니다. 이 시기에 많이 먹어두면 좋겠죠.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한창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특히 꼬막에는 피로 해소에 특효약인 타우린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오징어의 3배, 고등어의 10배가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B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 촉진과 기력 증진에 탁월합니다.
잣 : 가을 대표 견과류
가을 대표 견과류 중 하나인 잣은 11월부터가 제철입니다. 고소한 풍미와 식감이 인상적이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레시틴 성분도 많아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도 좋습니다. 단, 모든 견과류가 그렇듯 열량이 높은 편이라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하루에 10~15알 정도)을 지켜 섭취해주세요.
감 : 가을에 참 예쁜 과일
감은 익는 정도에 따라 부르는 이름과 함유 영양소도 다릅니다. 떫은맛이 적은 단감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 예방은 물론이며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반면 떫은 감으로 만드는 홍시는 타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숙취 해소에 좋으며, 위장 속 열독을 제거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단, 과다 섭취 시 변을 단단하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배추와 무 : 비타민C가 가득
11월에는 김장이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주요 재료인 배추와 무 역시 11월이 제철인 채소입니다. 특히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출하되는 가을배추는 저장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칼륨과 수분, 무기질은 물론이며 비타민C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변비와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무도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특히 감기 균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서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11월 제철음식 이 다섯 가지는 꼭 챙겨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가을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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