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여행지 추천

가을은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사계절 중 자연이 아름답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꼭 가봐야 할 장소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1월 국내여행지 추천합니다!

메밀꽃 필 무렵, 강원도 봉평

「메밀꽃 필 무렵」 소설의 작가 이효석의 고장이기도 한 강원도 봉평은 가을에 또다른 멋이 넘치는 곳입니다. 소설의 주요 장소인 봉평장터 일대는 '강원도'하면 연상될 만한 시골 장터와 읍내 풍경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1월에는 메밀꽃이 활짝 핀 장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봉평장터는 끝자리가 2, 7인 날에 오일장을 섭니다. 장날이 되면 수많은 가게가 들어섭니다. 활기찬 장날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밀 음식이 유명합니다.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경관도 담아올 수 있는 곳입니다.

영남의 알프스, 간월재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간월재 억새 군락지는 영남의 알프스라고 불립니다. 신불산과 간월산 능성이 만나는 자리인 간월재에는 11월이 되면 억새가 금빛 물결을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약 10만 평에 이르는 간월재는 넓은 산 위에 끝없이 펼쳐진 억새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억새는 아침에는 하얀 빛을 내고, 낮에는 누런 빛, 해질 무렵에는 더욱 샛노란빛을 띄기 때문에 시간대별로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11월 국내여행지 추천드립니다.

천년 역사, 경주

경주는 특히 11월 무렵에는 관광시설 야간개장을 진행하기에 더욱 유익한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신라 문무왕 때 정원을 조성하여 진귀한 새와 짐승을 길렀다는 '월지', 지금은 '동궁원'이라고 불리는 유적이 있습니다.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동궁원에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야간개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노란빛, 아산 은행나무길

아산 은행나무길은 2km 정도의 길이에 약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들이 가로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이 있지만, 11월에는 은행이 노랗게 익어 장관을 이룹니다. 연인, 가족, 지인들과 가벼운 나들이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아산에는 온천도 유명하기 때문에 오시는 김에 아산 주변 명소를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1월 국내여행지 추천드립니다.

울긋불긋 숲, 화담숲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은 특히 가을에 더욱 아름답습니다. 이곳에선 남녀노소가 힐링되는 명소인 것 같습니다.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9월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모노레일은 현장에서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양한 들꽃과 풀, 나무들도 꼭 구경해보세요.